▲ 아르테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고위층에 지원을 요청했다. 팀 발전을 위해 선수 영입과 계약이 불가피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 팀 개선을 주문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요청했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구단 비전을 위해서 영입이 필수라고 생각했다”라고 알렸다.

아르테타 감독 요청은 첼시의 행보였다. 이미 첼시는 라이프치히에서 티보 베르너 영입을 확정한 분위기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베르너 영입에 5400만 파운드(약 819억원)를 지불했다.

첼시의 영입 행보는 빨랐다. 베르너 영입이 성사되기 전에, 2019-20시즌이 끝나면 아약스에서 하킴 지예스 영입 발표를 끝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번 시즌보다 더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팀을 만들려고 한다.

피에르 오바메양 재계약 협상이 남았고, 아르테타 감독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새 판을 짜야 한다. 첼시 사례를 비교하면서 구단에 지원을 요청한 이유다. 라이벌 팀의 폭풍 영입은 쓸 돈이 많은 아스널 입장에서 애가 탈 만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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