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메인 팀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라이프치히, 라치오, 포르투, PSV 에인트호번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한다.”

김민재(23, 베이징 궈안) 유럽 이적설이 잉글랜드 본토에서 나왔다. 에버턴, 왓퍼드, 사우샘프턴이 관심이다. 몸값은 1350만 파운드(약 204억 원)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김민재는 괴물 중앙 수비수라고 불리며 한국의 떠오르는 선수다. 에버턴이 확고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베이징 궈안은 이적료로 135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2018년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에 입단했다. 한국 A대표 팀에서 30경기를 뛰며 차세대 핵심 중앙 수비로 발돋움했다. 아시아에서, 국가대표 팀에서 활약에 유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서 알음알음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영국 유력지에서 제대로 다룬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는 “빠른 발, 롱 패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지 스카우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한다. 확고한 관심을 보인다는 에버턴은 현재 리그 12위에 있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고의 팀을 지휘했던 카를로 안첼로티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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