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완전 이적은 어렵지만, 임대로 원하는 팀은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18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최근 알렉시스 산체스(32)의 임대 기간을 늘리는데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맨유 소속인 산체스는 이번 시즌 임대 신분으로 인터 밀란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에서 올린 성적은 16경기 출전해 1골 3어시스트.

산체스는 맨유와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다. 맨유는 어떻게든 산체스를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 높은 주급(50만 파운드, 약 7억5천만 원)에 걸맞은 경기력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체스를 원하는 팀이 없다. 감당해야할 주급이 너무 많아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를 필요로 하는 팀은 찾아보기 힘들다.

맨유와 협상 중인 인터 밀란 역시 산체스의 완전 이적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든 산체스를 완전 이적시키고 싶은 맨유지만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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