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신인섭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최정예 카드를 꺼낸다. 손흥민(27)은 당연히 선발이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4위 첼시와 승점 7점 차이로, 산술적인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 상대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 직전에 100% 전력을 활용할 수 없었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해 스쿼드 구성이 어려웠다. 하지만 리그가 일시 중단되면서 부상에서 회복했고 최정예를 쓸 수 있게 됐다.

18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뛸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홀로 케인 공백을 거뜬히 메웠고,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에 수비 가담까지 성실하다.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오른팔 부상에도 2골을 넣으며 팀 3-2 승리를 책임졌다.

한편 지오바니 로 셀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작별이 유력한 얀 베르통언 질문에는 “2019-20시즌 잔여 기간 단기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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