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4연승을 달렸다.

LG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김현수의 3안타 활약을 앞세워 9-7로 이겼다. LG(25승13패)는 최근 4연승, 한화전 6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단단히 지켰다.

LG 선발 윌슨이 92구를 던져 6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마무리 정우영이 1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신인 손호영이 2안타 1타점 2도루로 눈도장을 찍었다. 안타, 타점, 도루 모두 데뷔 첫 기록.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선발투수로 6⅔이닝을 잘 던져줬고, 정우영도 8회 2사 만루 위기를 잘 막았다. 타선에선 김현수의 선제 투런 홈런도 좋았지만 경기 후반까지 계속 집중력을 보이며 추가 득점을 낸 것이 좋았다. 손호영의 데뷔 첫 안타, 타점, 도루를 축하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