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5(한국 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62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64점이다. 발렌시아는 8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지단 감독은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순위 경쟁에 대해)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럴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경기 동안 이룬 업적으로 행복해도 된다. 우리는 즐겨야 하고 축하해야 한다. 왜냐하면 굉장히 힘든 경기였기 때문이다. 그 후에 다음 경기를 생각하겠다고 했다.

세비야와 바르셀로나 경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가 하는 것에 달려있다. 상황은 알고 있다. 난 경기를 볼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경기에 대해서는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생각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에 상관없이 본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아센시오는 1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다. 지단 감독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저 경기장에 들어가는 것도 행복한 이유가 될 수 있다. 또 첫 번째 터치에서 골을 기록하며 그의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난 팀 전체를 칭찬하고 싶다. 선수들은 정말 잘했다. 그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자르에 대해서는 아자르에게 정말 좋은 경기였다. 때때로 아자르는 피곤해 보였는데 갑자기 공을 잡고 잘했다. 그와 팀 전체는 계쏙해서 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열심히 경기에 임했고 태도가 정말 좋았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있다. 이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 9번의 결승전이 남았기 때문이다. 휴식이 적기 때문에 잘 쉬어야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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