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버튼이 중앙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에버턴이 티아고 실바(36)에게 계약을 제안했다. 다만 실바의 주급은 에버튼이 감당하기 힘든 액수다. 실바가 에버튼에 간다면 주급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실바와 PSG(파리 생제르맹)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PSG는 실바와 재계약 불가를 선언했다. 여러 팀들이 실바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가운데, 과거 PSG에서 실바를 지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에버튼이 영입전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32만5천 파운드(약 4억9천만 원)에 달하는 실바의 주급은 맞춰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에버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바 외에도 중앙 수비수 보강에 힘쓰고 있다. 지난 18일엔 에버튼이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에 관심이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김민재는 괴물 중앙 수비수라고 불리며 한국의 떠오르는 선수다. 에버턴이 확고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 이적료로 1350만 파운드(약 204억 원)를 책정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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