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가 돌아온다.

포그바는 2019-20시즌 단 8경기서 2도움에 그쳤다. 발과 발목 등의 부상으로 2019년 12월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런 그가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솔샤르 감독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포그바는 많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이제는 건강하다. 다시 뛸 준비가 됐다. 재능이 있다는 걸 증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그를 빨리 보고 싶다"라며 "포그바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의 경기력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그바의 리더십도 언급했다. 그는 "포그바는 좋은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그는 월드컵 우승도 따냈다. 그런 리더십이 경기장 위에서 나오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부상자가 모두 돌아온 맨유는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은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모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큰 영향을 끼쳤다. 포그바도 다른 누구도 갖지 못한 자질을 갖췄기 때문에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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