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메양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시티전 대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

아스널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라니트 자카와 파블로 마리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다비드 루이스가 연이은 실책을 저지른 뒤 퇴장까지 당했다. 베른트 레노의 선방만으로 버티기엔 무리였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리그가 재개된 뒤 첫 경기부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아스날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두 팀은 20일 밤 11시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의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아스날의 전력이 브라이튼보다 우세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전적을 보면 예상이 쉽지 않다. 아스날은 브라이튼을 맞아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아스널은 안방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2017-18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는 브라이튼은 이상할 만큼 아스날에게 강하다.

아스날은 역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리그 17골을 기록 중인 오바메양은 브라이튼과 이전 맞대결에서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갈 길이 멀다. 아스널은 29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9위를 달린다. 목표인 4위 첼시와 차이는 승점 8점. 남은 9경기에서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좋은 흐름을 이어 가야 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브라이튼을 만드시 꺾어야 하는 이유다.

브라이튼과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는 토요일 밤 10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생중계된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이용권을 인증하면 가방, 티셔츠, 모자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NOW IS BACK!’도 진행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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