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포그바(27)가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발목 부상으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월엔 수술까지 마쳤다. 시즌 재개 후 2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과 첫 경기를 치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의 몸 상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그바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는 올해 많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다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며 토트넘전에서 포그바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영국 현지에선 포그바가 결장하거나 뛰더라도 제한된 시간만 부여받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5위로 4위권 싸움이 한창이지만, 무리하게 포그바를 기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그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1명이다. 경기 중에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포그바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그바의 복귀를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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