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비. 제공|와이블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선처는 없다."

배우 이유비가 허위 열애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19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이유비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을 인터넷 상에 게시한 누리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및 형법 제311조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유비 개인 SNS는 물론 여러 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 밴드 더 로즈 김우성과 열애설을 지속적으로 퍼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김우성과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이유비 측은 "지인일 뿐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관련한 허위글과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허위 사실 유포로 모자라 인신공격과 성적 모욕이 이어져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 이에 그간 악성 댓글을 모두 수집해 고소장과 함께 경찰에 넘겼다.

이유비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미 수개월 전 허위사실이라고 대응했음에도 도 넘은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었다. 묵과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며 "한 명도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비는 2011년 MBN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어쩌다 18', '밤을 걷는 선비', '피노키오', '구가의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공감을 이끄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신생기획사 와이블름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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