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 일침을 가했다. 페널티 킥이 옳지 않다고 불만이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1로 비겼다. 베르흐바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페널티 킥을 허용해 승점 1점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에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이상한 페널티 킥이었다. 페널티 킥 선언에 불만이다. 심판은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VAR은 해야할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리드를 했다. 베르흐바인이 26분에 볼을 잡고 맨유 공간으로 빠르게 파고 들었다. 간결한 드리블로 매과이어를 제쳤고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후반 34분 에릭 다이어 파울로 페널티 킥을 허용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실점했다.

다만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는 기쁜 일과 기쁘지 않은 일이 있다. 난 오늘 단단해진 팀, 헌신, 정신력을 봤고, 그것이 맨유를 괴롭혔다. 만족한다”라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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