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장 당한 이강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징계 명단을 발표했다. 그 결과 이강인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경기장을 누비다가 13분 만에 퇴장당했다. 후반 44분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거친 태클을 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공을 빼앗기 위해 4번이나 라모스의 발을 걷어찼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이강인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 

추가 징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공을 빼앗을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라모스를 찼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행히 1경기 출전 징계로 끝났다.

이로써 이강인은 오는 22일 열리는 오사수나전에 결장한다. 26일 에이바르 원정 경기부터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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