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4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다.

키움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병호를 등록하고 내야수 김수환을 말소했다. 박병호는 지난 17일 손목, 허리 등 복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박병호는 올 시즌 37경기에 나와 7홈런 22타점 24득점 타율 0.197을 기록하며 타격 부진에 허덕였다. 키움 구단은 박병호의 타순을 옮겨보기도 했으나 잔부상 치료 없이는 타격 반등이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려 그를 말소했다.

박병호는 복귀일인 20일 오후 1시도 되기 전 경기장에 가장 먼저 나와 특별 타격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에서 회복돼 돌아온 박병호가 '복귀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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