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브라이튼에 패배하고 말았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브라이튼 원정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아스널은 10위로 떨어졌다.

전체적인 경기력이 떨어졌다. 리그 하위권인 브라이튼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아스널은 리드를 먼저 잡았음에도 역전패하고 말았다. 

여기에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공을 잡다가 네일 무페와 충돌하면서 무릎을 다치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그는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BBC를 통해 "좌절감을 느낀다"라며 "우리가 진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경쟁을 좋아한다. 우리 스쿼드가 젊다는 걸 알지만 우린 경기를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의 0-3 패배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은 'BT 스포츠'를 통해서 "우리가 진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 많은 기회를 놓쳤고, 골을 내줬다. 두 번째 골을 넣기 위해 경쟁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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