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로 6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지냈던 은퇴한 공격수 대런 밴트는 해리 케인(26)의 복귀전을 바라보고 고개 저었다.

밴트는 21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에 "케인 같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케인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복귀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출전 선수 중 볼 터치가 가장 적었고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케인은 지난 1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날 경기가 5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밴트는 "케인처럼 보이지 않았다. 속도가 완전히 떨어져 보였다"며 "아직 부상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케인이 다시 돌아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경기 출전"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다. 6달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 케인은 정말 모든 것을 바쳤다"고 높게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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