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이현승.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20일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를 자처한 투수 이현승을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입단한 왼손투수 이교훈을 등록했다. 이교훈은 아직 1군 경력이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 3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 2경기 3이닝 5피안타 7볼넷 3탈삼진 5실점이었다. 1년 사이 볼넷이 많이 줄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은 (당장은)등판이 안 될 것 같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퓨처스팀에서 왼손투수 이교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퓨처스 팀 리포트에 대해서는 "괜찮다는 보고가 있었다. 권혁이 좋지 않고, 한 번 보고 싶기도 해서 올렸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3루수 허경민은 다음 주 돌아올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태는 전혀 문제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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