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얀 베르통언과 토트넘 홋스퍼의 작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22(한국 시간) “AS로마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 유력한 얀 베르통언과 협상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베르통언은 630일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 후 재개돼 이번 시즌은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에 토트넘은 베르통언에게 1개월 단기계약을 제안했지만 베르통언은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사실상 작별이다. 이런 상황에 AS로마가 베르통언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33살인 베르통언에게 계약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제안을 전했다. 토트넘에서 2년 이상 계약을 원했던 베르통언에게는 만족스러운 제안이다.

토트넘도 벌써 베르통언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를 찾고 있다.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티아고 실바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고, 최근에는 베이징 궈안 소속으로 유럽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도 연결되고 있다.

베르통언은 AS로마 외에도 인터밀란, 나폴리 등 다양한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베르통언이 이번 여름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