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출처ㅣ한소희 블로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마친 뒤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한소희는 21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근황과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1일까지 틈틈이 적어둔 메시지와 함께 "4번에 걸쳐 글을 완성했다"며 "어떻게 감사 인사를 전해야할 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겉치레 정도의 인사말은 쓰고 싶지 않아서 조금 늦었다.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매번 고민했지만 결론은 역시 '어떠한 말로도 이 마음을 표현 못하겠다'였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의 식사를 챙기며 "저는 요즘 몸 챙긴다고 한의원에 한약에 요가에 촬영 때보다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맨날 배달음식과 편의점 음식만 먹다보니 몸이 많이 상했다. 배달 아구찜이 정말 맛있다"고 친근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블로그에 소중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팬 분들이 많아져서 전부 읽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전부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물론, 현재의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까지 다 똑같이 귀하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놓치는 부분들 혹은 간과하는 부분들을 꼭 서로의 가장 가까운자리에서 보듬어주고 때로는 질책해주는 사이가 되었으면 한다"며 "너무 허세가득한 말이지만 결국은 제가 당장의 많은 사랑에 눈멀어 헛짓거리하면 혼내달란 말이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소희는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고 월요일도 파이팅이다"라고 덧붙였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소희는 최근 밀려드는 광고, 화보, 차기작 제안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신작 '언더커버' 주연 물망에 올라 긍정 검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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