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악인전'.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제시가 과감한 성형고백과 파격 의상, 화끈한 트월킹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악인전'에서 제시는 직접 제작한 '후 댓 비'(Who dat B) 뮤직비디오 의상을 공개하고, 엉덩이를 강조하는 트월킹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시는 '후 댓 비' 스타일링 회의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의상을 들고 나와 설명했다. 제시는 의상 가슴 부분에 '페이크(FAKE)'라고 적힌 이유에 대해 "가짜니까, 내 가슴이"라며 가슴 성형을 고백했다. 제시는 '페이크'라고 적힌 상의를 직접 자신의 몸에 대보며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제시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과거 소속사 권유로 눈과 코 성형 수술은 물론, 자신의 가슴 성형사실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내가 내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느냐. 이 가슴이 진짜 같냐"고 당당하게 고백한 바 있다. 

'페이크' 가슴 의상에 이어 제시는 "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라며 골반을 노출하는 독특한 의상도 선보였다. 김숙은 "팬티를 입고 바지를 들어 올린 거냐"라며 황당해했다. 

제시의 파격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제시는 "진주 느낌으로 의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노출이 상당한 의상을 하나 더 공개했다. 송가인은 "가슴이 보인다"고 걱정했고, 제시는 "움직이면 조이는데 가민히 있으면 보이지 앟는다"라고 아무렇지 않아했다. 또 제시는 블랙핑크 제니같은 스타일링을 원하는 송가인에게 "내가 변신시켜줄게"라며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2020 인생은 즐거워' 안무 연습 현장에서도 제시는 과감한 트월킹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계속되는 제시의 트월킹에 모두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트월킹 동선연습이 계속 되는 가운데 송가인은 "트월킹은 네 솔로부분에서 하라"며 "혀는 왜 내미는거냐"며 만류하기도 했지만 제시는 신경쓰지 않았다. 

자신의 트월킹 장면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김요한에게 제시는 "아기인 척 하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결국 송가인과 김요한도 다같이 연습을 계속 하면서 제시표 트월킹에도 익숙해졌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