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뉴스9' 앵커로 발탁된 박노원 아나운서.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가 뉴스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메인 뉴스인 '뉴스9' 최동석 아나운서가 물러나고 박노원 아나운서가 새롭게 남자 앵커를 맡는다. 

22일 KBS는 "KBS1은 오는 29일부터, KBS2는 오는 7월 6일부터 새로 단장한 뉴스 프로그램과 앵커가 시청자를 찾는다"며 "현재 '뉴스7'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뉴스9' 새 얼굴로 발탁됐다. 박노원 아나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뉴스9' 앵커로 발탁된 최동석 아나운서가 약 7개월 만에 하차한다. 

KBS1 '뉴스라인'이 부활한다. 평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되는 심야 뉴스인 '뉴스라인'은 '일요뉴스타임' 앵커를 맡았던 이민우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기존 'KBS 경제타임'은 경제 전문 프로그램인 KBS2 '통합뉴스룸 ET'로 대폭 확대 개편된다. '통합뉴스룸 ET'의 메인 앵커로 40대 여성 기자로 'KBS 8 뉴스타임'과 '뉴스12' 등을 진행했던 이윤희 기자와 '도전! 골든벨'의 박태원 아나운서가 나선다. 

'뉴스7' 박노원 아나운서 후임으로는 이규봉 아나운서가 발탁됐고, 30분 확대 편성되는 KBS1 '뉴스2'는 이규원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데일리 시사프로그램 KBS1 '사사건건'은 박찬형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개편은 KBS1은 오는 29일부터, KBS2는 오는 7월 6일부터 적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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