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양 팀의 금액 차이가 너무 크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이 나폴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 영입을 위해 58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를 제시했다. 나폴리의 당초 요구액인 900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라고 알렸다.

쿨리발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은 많다.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중앙 수비수를 찾는 팀들 모두 쿨리발리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다들 나폴리가 원하는 이적료가 너무 세다는 반응이다. 나폴리는 최소 9000만 파운드에서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쿨리발리 이적료로 메겼다. 이 아래로는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쿨리발리의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1일 "올 시ᅟᅳᆫ 세리에A 6위인 나폴리는 내년 여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확률이 낮다.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쿨리발리를 내놓으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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