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베르흐바인에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이 아쉬웠다. 베르흐바인이 전반 26분에 볼을 잡고 빠르게 치고 들었다. 간결한 드리블로 매과이어를 제쳤고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순식간에 뚫린 맨유 수비진은 아무 힘도 쓰지 못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은 21일 '게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지난 4년간 맨유가 의지할 수 있는 선수였는데 예전 같지 않다"라며 데 헤아를 언급했다.
그는 "데 헤아는 한동안 예전 같지 않았다. 폼이 6개월 동안 떨어지면 그것은 실수지만 그것이 1년 동안 지속되면 걱정이 들기 시작된다. 2년이 지나면 영구적인 경기력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 헤아가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이제 올바른 표현인 것 같다"라며 "자신감과 관련된 것들이다. 팔과 다리, 몸은 똑같다. 정신 무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