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 ⓒ에버튼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버튼의 공격수 히샬리송(23)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되돌아봤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이자 에버튼에서 활약 중인 히샬리송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한다. 2019-20시즌 33경기서 12골 4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이 많은 건 분명하다. 2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히샬리송은 "시즌 도중 많은 제안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로부터 연락이 왔다"라며 "그러나 나는 시즌 도중 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팀원들과 이렇게 작별한다는 건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왓포드로 프리미어리그를 데뷔해 2018년부터 에버튼에서 뛰고 있다. 두 시즌을 뛰면서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팀에 대한 애정이 생겼을 것이다.

마르코 실바 감독도 지난해 12월 히샬리송 영입을 문의하는 팀이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많은 구단이 히샬리송을 원했다. 그러나 구단은 최고의 선수를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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