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시절의 앤디 캐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별이 예상됐지만 재계약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 시간) "앤디 캐롤(31)이 뉴캐슬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새로 맺은 계약 내용에는 캐롤의 출전 경기 수에 따른 돈 차등 지급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뉴캐슬로선 안전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캐롤은 이번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선발출전은 단 4경기였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고 경기력도 전성기 시절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캐롤과 뉴캐슬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지난해 맺은 1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캐롤이 떠날 거라 예상됐지만, 뉴캐슬은 한 번 더 신뢰를 보냈다.

캐롤은 지난 2006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무시무시한 득점능력으로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해 다시 뉴캐슬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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