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뒤 제 생일이에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2)와 재계약을 희망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는 2021년 6월 30일 끝나는 계약을 2023년 6월 30일까지 미루는 조건이며 매 시즌 종료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했다.

또 연장하는 2년 동안 현재 연봉을 보전한다. 메시는 연봉 8724만 파운드(약 1305억 원)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배이자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월급으로 환산 시 727만 마운드(약 108억 원)이다.

메시는 오는 24일 33번째 생일을 맞지만 올 시즌 30골 17 어시스트 리그 재개 이후에도 2골 2어시스트로 나이의 벽을 느끼지 않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721경기에 출전해 629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연장한다면 펠레(79)가 보유한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643골)에 도전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