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지 못했지만 자신감은 넘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시즌 재개 후 치른 첫 경기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승점 46점이 된 맨유는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제 맨유는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한다. 셰필드는 리그 7위로 맨유와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맨유가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리그 4위권 진입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중위권으로 추락할 빈틈이 생긴다.

맨유의 주전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7)는 셰필드전 승리에 자신이 있다. 셰필드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누구와 붙더라도 이길 힘이 있다. 홈이든 원정이든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관중 경기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최근 치른 셰필드와 경기에서 맨유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고전한 바 있다. 매과이어는 "그때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이번엔 다르다. 지난번보다 훨씬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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