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얀 베르통언이 남은 기간까지 토트넘에 남는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통언과 골키퍼 포름이 2019-20시즌 잔여 시즌까지 남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베르통언은 2012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컵 대회 포함 311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를 지켰다. 정확한 롱 킥으로 후방 빌드업에 힘을 더했고, 간헐적으로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2018년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한 뒤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등을 경험했다. 전반적인 리빌딩이 필요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짧은 시간이라도 잔류하길 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브레이크로 리그 일정이 남았기 때문이다. 

베르통언은 남은 기간까지 남기로 합의했다. 2019-20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전망이다. 현재 세리에A AS로마 등이 베르통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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