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링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10대 유망주 주드 벨링엄(버밍엄시티) 영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적은 며칠 내로 마무리 될 것이며,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1억 원) 내외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아직 16세에 불과하다. 현재는 1주일에 145파운드(약 22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17살이 되는 오는 6월에야 첫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잠재력은 이미 경기에서 입증하고 있다. 버밍엄이 비록 챔피언십(2부 리그) 팀이지만,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이번 시즌 36경기에 나서 4골과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알려져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역시 벨링엄 영입에 모두 관심을 뒀으나 영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앞섰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단계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비롯해 지오 레이나, 엘링 홀란드 등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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