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 출연한 장신영-강경준 부부.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24시간 현실 육아와 싸우는 리얼한 결혼 현실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 강경준이 출산 후 둘째를 키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동상이몽2' 3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출연했다. 강경준은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동상이몽2'의 3주년을 축하했다. 스페셜 MC로는 유선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셋에서 네 식구로 돌아온 장신영-강경준 부부는 9개월 된 둘째 아들 정우를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장신영은 둘째 아들 정우에 대해 "굉장히 미소가 예쁜, 사랑스러운 아기"라고 소개했다. 정우는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예쁜 곳만 쏙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 아들 출산으로 두 사람의 집은 아이 중심으로 바뀌어 있었다. 두 사람의 일상 또한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눈을 뜨자마자 두 사람은 정우의 기저귀를 갈고, 이유식을 만드는 등 육아로 하루를 시작했다. 밥상을 차리고도 교대로 식사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홀로 밥을 먹으며 "아기 낳고 진짜 모든게 많이 변했다. 누군가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없다. 밥먹을때라도 오빠랑 얘기를 하고 싶은데 얘기가 안된다"고 했다.

강경준은 '핸섬 타이거즈' 멤버들을 만나 농구 연습을 하기도 했다. 반면 장신영은 집에 남아 둘째를 돌보는 동시에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쩍 말수가 줄어든 첫째 정안까지 챙기며 고군분투했다. '핸섬타이거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경준은 "애들이랑 와이프 자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공사판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가장으로서 무거워진 책임감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이 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7%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