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진PD와 고민석PD는 23일 오전 11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여행 버라이어티 '투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효진PD는 "언어가 다른 두 남자가 전혀 낯선 장소에서 길을 찾아가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단순히 여행을 한다기보다는 뭔가를 하나 덧붙여볼까 해서 두 분을 굉장히 좋아하고 기다려주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보는 방식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고민석PD는 "이승기씨는 워낙 예능 고수여서 '투게더'를 이끌어갈 사람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승기 씨와 누가 어울릴까 고민했다"며 "여러 외국 배우 중 류이호 씨가 눈에 띄었다. 이 분이 어떤 분인지도 궁금했고, 예능 경험이 없다보니 직접 미팅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나보니 미소가 너무 예쁘고 선했다. 그런 마음이 느껴졌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류이호 씨가 이승기 씨와 함께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 특히 웃는 미소가 너무 닮아서 결정적으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게더'는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투게더'는 오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