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리그 순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맨시티는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현재 승점 63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데, 1위 리버풀과 무려 20점 차이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을 이긴 뒤 우린 승점을 쌓지 못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라며 "상대는 매 시즌 강해진다. 리버풀은 강팀으로 남을 것이고, 첼시가 이적 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우린 보고 있다. 또한 맨유가 최근 한 걸음 나아간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여러 선수들과 주제 무리뉴 같은 노련한 감독 덕분에 항상 강한 모습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아스널은 시간이 지난 뒤 강해질 것이다. 레스터도 마찬가지다. 매 시즌 많은 팀이 강해지고, 그러면 경쟁이 더 어려워진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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