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26,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두 팀 뿐이다.

이탈리아 에이전트 시모니 카노비가 22일 이탈리아 신문 일 수시디아리오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케인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메이저 대회 우승을 원하는 케인은 지속적으로 유럽 빅클럽고 연결되어 왔다. 공개적으로 이적 의향을 표현하기도 했다.

여러 클럽이 연결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이 좁아졌다. 카노비는 "유벤튜스는 지금 큰 투자를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 이적료로 2억 유로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노비는 케인 영입이 가능한 팀이 현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뿐이라고 했다.

"새로운 아랍 자본이 들어온 뉴캐슬과 레알 마드리드만이 지불 능력이 있다"고 한 카노비는 뉴캐슬의 경우 케인이 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케인은 큰 대회 우승을 원하기 때문에 뉴캐슬은 몇 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