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투수 안우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투수 안우진이 23일 엔트리에 등록됐다.

안우진은 허리 통증으로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재활했다. 재활 중에는 오른 어깨 근육 염증으로 피칭이 늦어지기까지 했다.

그는 지난 6월 3일 LG 퓨처스팀과 경기를 시작으로 퓨처스리그에 나서기 시작했고 21일 함평 KIA전(1이닝 1실점)까지 6경기(6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4.50)에 나와 1승 2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손혁 키움 감독은 21일 고척 SK전을 앞두고 안우진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올릴 수 있다고 말했었다. 안우진은 21일 퓨처스리그 등판을 끝으로 23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등록. 안우진의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해 10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이었다. 

한편 키움은 현재 5연승을 달리며 상승기류에 올라와 있다. 손 감독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 전 브리핑에서 "5연승을 달리는 중이라 팀 분위기가 좋다. 6월이 고비였다고 생각했는데 고참 선수들도 벤치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잘 이끌어주는 덕분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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