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윤영선을 영입했다. ⓒFC서울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서울이 수비 보강을 위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경험했던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했다.

서울은 23일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을 울산 현대에서 임대 영입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로 임대 영입이다. 최근 수비진이 붕괴된 서울 입장에서는 중요한 영입이다.

K리그 235경기에 출장한 윤영선은 185cm 78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중앙수비수다. 강력한 일대일 방어와 공중볼 능력이 장점이며 스피드와 위치선정까지 뛰어나다. 수비 라인 전체를 안정감 있게 이끌고 다양한 포메이션의 전술 이해도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성남FC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20일 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2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5경기 동안 1득점 14실점이라는 극도의 공수 불균형을 보였다. 윤영선은 황현수, 김주성, 김진야, 윤종규, 강상희 등 젊은 수비진을 이끌 리더로 꼽힌다. 

2010년 K리그에 데뷔한 윤영선은 통산 235경기에 출장해 6득점을 기록 중이다. 윤영선은 "서울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즌이 진행 중인만큼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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