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라이프치히가 티모 베르너(24) 대체 선수 찾기를 시작했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 2위로 맹활약했던 선수. 라이프치히의 에이스였지만 최근 4750만 파운드(약 719억원)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다.

리그 3위에 올라있는 라이프치히는 당장 베르너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한국 선수) 유력 후보로 황희찬(24)과 밀롯 라시차(23), 아담 로젝(17)을 꼽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3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얼마 전엔 잘츠부르크 감독이 황희찬의 이적을 예상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빌트'는 황희찬에 대해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황희찬은 2021년이면 잘츠부르크와 계약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라사차는 브레멘 선수다. 이번 시즌 27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의 성적을 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만큼 라이프치히에서 특별한 적응 기간은 필요치 않다.

프라하에서 뛰는 로젝은 체코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이번 시즌 4골 8도움으로 양발이 모두 능하고 헤딩에도 일가견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