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 긱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미 라이언 긱스(47) 마음속엔 잭 그릴리시(25)가 있었다.

그릴리시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 1순위로 올려놓은 선수다.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한 그릴리시는 9골 8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선수 본인도 맨유행에 의지가 있다. 아스톤 빌라의 2부 리그 강등 여부가 변수로 꼽히지만, 영국 현지에선 이적 사실을 시간문제라 보고 있다.

맨유의 전설인 긱스도 그릴리시를 호평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 시간) "맨유는 긱스에게 그릴리시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긱스는 그릴리시가 많은 반칙을 유도하는 점을 높이 샀다.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보다는 맨유에 훨씬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라운드 밖에서 보이는 그릴리시의 행실은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그릴리시는 지난 3월 자가 격리를 어기고 밖에 나갔다 교통사고를 내 구단으로부터 징계와 벌금을 물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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