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루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다비드 루이스(33)가 아스널과 1년 더 동행한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와 1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파블로 마리, 세드릭 소아레스와 연장 계약을 했고, 다니 세바요스도 아스널과 단기 연장 계약을 했다.

루이스는 18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했다. 전반 24분 마리가 부상으로 빠지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력은 불안했다. 전반전에 치명적인 실책으로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후반전에 대형 사고를 쳤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빠르게 침투하던 리야즈 마레즈를 손으로 잡아 끌었고, 레드 카드 퇴장을 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2경기 동안 뛸 수 없다.

그래도 아스널은 루이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테크니컬 디렉터 에두는 “우리는 이런 선수들과 미래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루이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1년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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