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 미래 계획에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 임대)가 포함됐을까.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다른 팀에 보낼 생각이 없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여름에도 구보에게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에 연봉 400만 유로(약 54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고 알렸다.

구보는 지난해 여름 FC도쿄를 떠나 레알 카스티야(2군)에 입단했다. 이적 뒤에 출전 시간을 위해서 마요르카 임대를 떠났고,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8경기 3골 3도움으로 주전 반열에 올랐다. 

재능은 출중했다. 이번 여름에 구보를 노리는 팀이 많다. ‘아스’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꽤 적극적이다. 이외에도 AC밀란, 아약스, 라치오, 셀틱이 관심이다. 레알 베티스와 레알 소시에다드도 구보 임대를 노리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를 쉽게 넘길 생각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에 바이아웃 2억 5000만 유로(약 3398억 원)가 아니면 안 된다고 통보했다. 비유럽쿼터(NON-EU)가 없어 당장 활용할 수 없지만 미래 자원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아스’는 “다음 시즌에는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팀으로 구보 임대를 원한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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