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탕귀 은돔벨레(23)의 토트넘 생활이 신통치 않다. 또 1년 만에 결별설이 돌았다.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 임대다.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은돔벨레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지난해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6300만 파운드(약 948억 원)에 입단했지만,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택한 선수다.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이 뛰어나지만, 수비 가담과 집중력이 부족하다. 왕성한 수비 가담을 주문하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어울리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에는 부상까지 잦았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잔부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휴식기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열렸지만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프랑스에서 은돔벨레가 떠날 가능성이 포착됐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은돔벨레가 더 이상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고 싶지 않다.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 현재 생각을 알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이 접촉한 모양이다. 임대 뒤에 완전 영입을 토트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과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상황. 1년 만에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