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귀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탕귀 은돔벨레(23)와 조제 무리뉴(57) 감독의 갈등이 이적설로까지 번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5일(한국 시간) "토트넘 훈련 중 무리뉴 감독과 은돔벨레가 몸 상태를 두고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은돔벨레는 더 이상 무리뉴 감독과 같이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에게 접촉해 은돔벨레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은돔벨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815억 원)를 요구하는 만큼,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계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지난해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948억 원)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토트넘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여기에 최근엔 무리뉴 감독과 말다툼까지 벌이며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유럽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PSG(파리 생제르맹) 역시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