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벌써 세 번째 더블헤더를 맞이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경기에 앞서 '이제 더블헤더가 익숙해졌는지'라는 질문을 "아뇨. 힘들어요"하며 단칼(?)에 끊었다. 특별 엔트리에는 백승현을 올려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 백업을 준비했다.  

- 더블헤더는 익숙해졌는지.

"아니다. 힘들다. 5, 6회 지나면 '또 한 경기 해야하는구나~' 이런 생각 든다."

- 그래도 더블헤더 성적이 좋은데. 

"그래도 일단 4경기 다 잡았으니까. 해봐야죠."

- 특별 엔트리는 누구를 올렸는지.  

"특별 엔트리로는 백승현이 올라왔다. 또 전민수 이상규도 불렀다. 이상규는 퓨처스팀에서 재충전하는 시간 가져으니까 여유 있게 던지지 않을까."

"백승현은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시킬 생각으로 올렸다. 물론 앞 경기 상황은 지켜보고 결정해야 한다. 장준원 구본혁 백승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

#25일 키움전 선발 라인업

이천웅(중견수)-정근우(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이재원(우익수)-장준원(3루수)

말소 문광은 김성진, 등록 이상규 전민수,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백승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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