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감독 '우승이 눈앞'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은 크리스탈팰리스를 4-0으로 꺾고 자력 우승까지 승점을 2점으로 좁혔다. 그런데 만약 맨체스터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거나 진다면 리버풀은 자동으로 우승한다.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 첼시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클롭 감독은 25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를 치른 뒤 "내일 경기(첼시 대 맨체스터시티)를 꼭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해당 경기에 우승 확정 여부가 달려서가 아니다.

클롭 감독은 "다음주 우리가 경기하는 팀들"이라며 "프로라면 갖춰야 할 자세이며 그게 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은 다음 달 3일 맨체스터시티와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전력분석을 위한 목적이라는 뜻이다.

단 맨체스터시 경찰은 안전 문제로 이 경기를 중립 경기장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결정은 26일 맨체스터 시의회 안전자문 회의에서 내려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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