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완 PD. 제공|유튜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워크맨' 고동완 PD가 A+E 네트웍스 코리아로 이적했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장성규의 '워크맨'을 성공시키며 주목받은 고동완 PD는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퇴사해 A+E 네트웍스 코리아로 옮겼다.

'워크맨' 연출에서 하차한 고동완 PD는 지난 4월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를 퇴사했으며, 히스토리채널, 라이프타임채널을 가지고 있는 A+E 네트웍스 코리아와 손잡고 새 프로그램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온게임넷, SBS '런닝맨'을 거친 고동완 PD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장성규와 함께 선보인 '워크맨'으로 방송가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워크맨'은 감각적이고 유쾌한 디지털 감성의 콘텐츠로 사랑받아, 현재도 380만 명이 훌쩍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워크맨'의 일부 자막을 두고 '일베' 논란이 불거지자 고PD가 직접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처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는 등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A+E네트웍스 코리아와는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 입사 전 2018년 '뇌피셜' 연출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 그는 A+E네트웍스 코리아에서도 장기를 살린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A+E 네트웍스는 2016년 A+E 네트웍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히스토리채널과 라이프타임채널을 비롯한 TV, 디지털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