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차세대 축구황제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보강을 계획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 1명에게 '올인'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더선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도르트문트가 산초에 대한 이적료를 1억1700만 파운드(약 1755억 원)로 올린 것에 따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1억1700만 파운드는 도르트문트가 초기에 책정한 것으로 알려진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에서 오른 금액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4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산초와 개인 합의를 했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드진은 올 여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고 산초를 비롯해 잭 그릴리시, 주드 벨링엄, 도니 판더비크, 아론 램지 등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 여파에 폴 포그바가 잔류하는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 계획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