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상윤의 ‘라스트 세션’ 프로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에 ‘루이스’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상윤의 캐릭터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26일 공개됐다.

앞서 선보인 프로필 사진에서 극 중 루이스가 환생한 듯한 시그니처 포즈와 신념의 찬 눈빛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그는 비하인드 사진으로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윤은 소품을 활용한 자유자재의 포즈는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모습. 현장에서도 남다른 키와 비율로 체크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촬영 컷마다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이에 캐릭터 프로필 촬영 현장이 화보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였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원조 뇌섹남’ 이미지에 걸맞게 지적인 캐릭터로 정식 연극 무대 도전을 앞 둔 이상윤이 어떤 무대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된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미국의 극작가 마크 세인트 저메인이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THE QUESTION OF GOD)'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라스트 세션'의 이번 한국 초연에는 배우 신구와 남명렬이 프로이트 역을, 이상윤과 이석준이 루이스 역을 맡았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오는 7월 1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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