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파울로 퇴장당하는 페르난지뉴. ⓒAP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영국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가 핸드볼 파울로 결승골을 허용한 맨체스터시티 페르난지뉴(35)를 비꼬았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리네커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가 첼시에 1-2로 지면서 리버풀 우승이 확정되자 "페르난지뉴가 리버풀에 우승을 바쳤다"고 트위터에 썼다.

1-1로 맞선 후반 32분 맨체스터시티 골문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데 페르난지뉴가 골문 앞에서 손으로 공을 쳤고 VAR 검토 결과 심판은 페널티킥과 퇴장을 명령했다.

윌리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2가 됐고 10명이 된 맨체스터시티는 1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우승까지 승점 2점을 남겨 뒀던 리버풀은 승점 86점으로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리네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게 일찍 우승한 팀은 없었다. 이렇게 늦게 우승한 팀도 없었다"며 "훌륭한 팀의 훌륭한 업적이다. 진짜 챔피언이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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