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패하면서 리버풀이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우승해 역사상 최단 기간 우승을 이뤘다.

첼시에 패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한국 시간 26일 새벽 가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의 모든 팬들과 감독,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덕담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내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으며, 최근 2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룬 바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우승을 놓친 것에 대해 "꾸준함이 필요했다"며 "다음 시즌에는 회복하겠다. 우리 축구를 회복해야 한다"는 말로 2020-21시즌 설욕 의지를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최근 참가한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리가 늘 우승할 수는 없다"며 "이번 일에서 배워서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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