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19-20시즌 초반 강등권에 가까웠던 맨유가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려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리그 5위로 4위 첼시와 승점 5점 차를 유지 중이다.

팀 내 분위기가 좋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선수와 코치진 관계도 나쁘지 않다. 과거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과 불화를 겪었던 것과 다른 모양새다. 이에 대해 현재 맨유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 중인 키어런 맥케나가 선수들이 솔샤르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의하면 맥케나는 "코치진이든 선수든 솔샤르 감독은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다"라며 "성격이 좋다. 또한 스태프와 선수들을 신뢰한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럽과 클럽 정신에 대한 연결고리가 있고, 친화력이 좋다.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클럽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신뢰를 바탕으로 일한다. 맥케나는 "솔샤르 감독은 코치진의 강점과 경험을 중요시한다"라며 "이를 관리하고 그 능력을 활용하는 데 정말 능하다. 맨유 성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