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지성준이 사생활 문제로 26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생활 논란을 빚은 포수 지성준에게 무기한 출장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롯데 관계자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근 SNS를 통해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지성준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프로선수로서의 명예를 실추한 점을 감안해 무기한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신고했다. KBO 및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기한 출장정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지성준은 지난해 11월 한화 이글스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3경기 타율 0.250 2타점이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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